HD현대로보틱스

현대중공업그룹은 6월 9일부로 강철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를 현대로보틱스 신임대표로 선임하였습니다.

1969년생인 강철호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뒤 상해 복단대에서 MBA과정을 마쳤습니다. 1992년부터 2001년으로는 대한민국 외교관으로 중국 청도 한국총영사관과 싱가포르 한국대사관 등에서 근무했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과는 2004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부장으로 입사하며 인연을 맺었습니다. 2006년 현대중공업 중국 지주회사 설립을 주도했으며 2010년부터 현대중공업 중국지주회사 법인장을 역임하며 뛰어난 역량을 펼쳤습니다.

2011년부터 2013년까지는 현대그룹 창업주인 故 정주영 회장 10주기를 기념해 출범한 아산나눔재단 초대 사무총장을 지냈습니다.

2013년 9월 임기가 만료된 뒤 2015년부터 현대중공업 중국사업 총괄로 중국 건설기계·로봇 사업을 담당했습니다.

2017년 12월 현대중공업그룹 태양광부문 계열사인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로 선임된 강 대표는 수장을 맡은지 1년만인 2018년 흑자전환에 성공하였으며, 2019년에는 사명을 기존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에서 현대에너지솔루션으로 변경하고 코스피 상장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습니다.

현대로보틱스는 20년 5월 신규출범 이후 '사람과 로봇이 함께하는 미래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스마트팩토리, 서비스 로봇 사업, 물류로봇 등 사업 다각화에 노력하고 있습니다.